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올 한해 오산자활센터의 성과 공유

100여명 참석… 자활사업보고회 개최
참여자 격려·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

 

 

 

소외계층의 자활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오산시는 26일 오산 웨딩의전당에서 오산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자활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효율적인 자활사업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김명철·이상복·한경·김성혁 시의원과 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활사업보고회는 1부에 2018년 사업보고, 활동영상 시청, 자활기업 창업자 격려, 자활기업 후원금품 기탁, 실무자 우쿨렐레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는 오찬,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실무자들이 자활사업 참여주민의 한 해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우쿨렐레 강습을 통해 습득한 실력으로 트로트, 캐롤 등을 연주해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오산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카페, 청소, 소독방역, 조립가공, 간병 등 사업을 통해 연매출 2억2천만원의 성과를 이뤘고, 내년에는 외식 사업(오백국수), 아파트택배 사업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근로빈곤층의 탈빈곤 및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등의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양덕렬 센터장은 “한해 동안 자활센터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관내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각 사업단을 한곳으로 모아 자활환경 개선과 자활참여자에게 자긍심과 소속감을 심어줄 수 있는 큰 계기가 된 한해였다. 내년에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