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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로 표현한 사람들의 보편적인 꿈과 염원

군포책마을서 내달 27일까지
민화 작품·작가 작품16점 전시

 

 

 

일상의 욕망을 그리다-책가도 展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월 27일까지 군포책마을에서 ‘일상의 욕망을 그리다-책가도’ 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책가도 전은 한국인의 미의식을 대표하는 민화 중 우리에게 익숙한 ‘책가도’를 통해 생활양식 속 미적 감정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인의 미의식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민화는 산수화나 서예보다 실용적이고 장식적이며, 서민적인 장르로 사람들의 보편적인 꿈과 염원, 소망의 감정을 솔직하고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전시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책거리병풍 등 2종의 민화작품과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가들의 작품 16점이 함께 전시된다.곽수연, 국동완, 이지숙, 임수식 등 4명의 작가는 일상적 소재라 할 수 있는 ‘책거리’를 초현실적 발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민화적 색채와 조형성 등을 각각 다양하게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책가도 전에서는 시민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작품 감상 후 책가도 속에 등장하는 소재의 의미풀이와 나만의 책가도를 그려보는 워크시트 풀이 등의 활동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03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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