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1~2월 방학동안 ‘빠담빠담 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의식과 성 평등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센터가 지난해 안양시 인근 군포·의왕지역에 위치한 22곳의 지역 아동센터 및 청소년 쉼터에서 맞춤 성교육을 진행해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아 이뤄졌다.

교육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고학년 중·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연령에 맞는 교육으로 진행되며, 각 지역아동센터나 청소년 쉼터에서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성교육이나 성폭력예방교육 등 다양하다.

이은숙 센터장은 “이번 방학 동안 ‘빠담빠담 성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과 타인을 존중해주고, 요즘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디지털과 사이버에서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