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MLS 출신 미드필더 후안 세바스찬 벨라스케즈(등록명: 벨라스케즈·사진)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벨라스케즈는 왼발잡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정확한 패스와 정교한 킥이 장점이며 2012년 레알 솔트레이크(MLS/미국1부)에 전체 드래프트 36번째로 지명돼 프로에 데뷔했고, 2018년 레알 모나크(Real Monarchs·USL/미국2부)에서 22경기 7득점,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공격 옵션으로 기대되는 선수다.
김대의 감독은 “뛰어난 기술과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팀 전력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