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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류언재, 올 시즌엔 안양FC맨

육상 선수 출신… 스피드 자랑
커팅 능력 탁월하고 수비 탄탄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광주FC에서 수비수 류언재(사진)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태성고-인천대 출신의 류언재는 2016년 인천대의 U리그 2권역 우승을 이끌며 같은 해 우수선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2017시즌 수원FC에서 데뷔한 그는 광주FC를 거쳐 안양의 보랏빛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육상선수 출신인 류언재는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커팅 능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수비수로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공중볼 장악 능력이 뛰어나 안양의 수비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류언재는 “나를 믿고 불러준 FC안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 시즌 FC안양이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안양 시민들과 FC안양 팬들을 위해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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