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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해상강도 공동 대응” 머리 맞댄 한-싱가포르 해경

 

 

 

싱가포르 해양경찰 대표단이 한국 해경을 방문해 해적과 해상강도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해경은 지난 18일 싱가포르 해양경찰 사령관인 전깅 치안감 등 대표단이 해경청을 방문해 ‘제14차 한·싱가포르 해양치안기관 정례회의’를 열고 공조방안을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종 국제협력관, 전깅 싱가포르 해양경찰 사령관 등 10여 명이 참석해 교류 협력 평가와 함께 해적·해상강도 대응을 위한 특공대 종합전술훈련에 대해 논의했다.

또 실무자 파견 등 양 기간의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합의했다.

전깅 사령관은 “해외 해양경찰기관들이 대한민국 해경의 역량을 우수하게 평가한다”며 “이번 방문이 한국 해양경찰과의 우호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대표단은 해경 방문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전술훈련 참관, 해양경찰교육원 교육시설 견학·훈련 체험, 여수해양경찰서 방문 등의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해경은 세계 해상 운송량의 약 25%가 통과하는 말라카 해협에서 해적·해상강도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우리 선박의 안전을 위해 말라카 해협 길목에 위치한 싱가포르 해경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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