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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 단국대 명예박사 받아

동북아 비핵화·학문발전 공로
28년 美공군 복무 亞 안보전문가

 

 

 

장호성 단국대 총장은 21일 천안캠퍼스 졸업식장에서 존 엔디컷(John E. Endicott·사진) 우송대 총장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단국대 대학원은 존 엔디컷 총장이 세계평화와 동북아시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해왔고 학문발전과 후학양성에 헌신한 점을 공적사유로 들어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존 엔디컷 총장은 28년간 미국 공군 장교로 복무하며 국방성 고위공무원단, 국방성 공군본부 기획실 국제관계부장, UN 안전보장이사회 군사참모위원회 공군 부대표 등을 역임하며 안보전문가로 활동했다.

특히 공군 장교로 복무하는 동안 일본, 하와이, 베트남 등 해외 근무를 통해 아시아 안보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또 조지아 공대 재직시절인 1990년 국제전략기술정책센터 설립을 계기로 한반도, 일본, 대만, 몽골, 시베리아, 중국 동북부에서 핵무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민간운동인 ‘동북아제한적 비핵지대화(LNWFZ-NEA)’ 운동을 제창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두 차례 추천되기도 했다.

한편, 우송대는 지난 2009년 총장으로 취임한 후 존 엔디컷 총장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단과대학 엔디컷국제대학(2017년)을 신설하기도 했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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