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교육재단이 이전하면서 오산 혁신교육의 든든한 기둥 중 하나인 학부모스터디 공간이 대폭 확대돼 학부모들의 학습활동과 혁신교육 지원활동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오산교육재단은 4일 오산시, 오산시의회, 교육청 관계자 및 학부모 강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재단은 2011년 7월 혁신교육지원센터로 시작해 9년 동안 중앙동행정복지센터 내 3층에 자리를 잡고 여러 가지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사업이 점차 확대되고, 학부모들의 스터디 공간과 교육지원 업무공간이 협소해짐에 따라 지난 2월 말 오산대역로 214 G플레이스 상가건물 5층으로 이전했다.
이전된 오산교육재단의 사무실에는 사무실과 다용도 강의실 등이 갖춰져있어 앞으로 재단은 오산혁신교육지구 지역특화사업과 교사 지원사업, 학부모들의 다양한 스터디 활동을 보다 활발히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교육재단이 새로운 공간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학교와 지역과 함께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