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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내수판매 날개 단 한국지엠 ‘웃다’

전년동월대비 2.4% 증가
스파크 등 실적 견인 ‘회복세’

한국지엠은 3월 한 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6천420대를 판매하며 전년동월대비 2.4%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내수판매가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는 총 2천676대가 판매돼 전년동월대비 6.3% 증가세를 기록, 한국지엠의 3월 전체 내수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또 쉐보레 말리부의 3월 내수판매는 총 1천183대로, 전년동월대비 30.1%가 증가했다.

말리부는 지난해 11월 부분변경모델 출시를 통해 동급 최고 연비 달성한 E-Turbo엔진과 신규 디젤 엔진 추가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최신 쉐보레 패밀리룩과 신형 인포테인먼트, 동급 최다 10 에어백을 통해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한 바 있다.

쉐보레 트랙스는 3월 내수 시장에서 총 1천43대가 판매돼 전년동월대비 47.5%의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달 고객 인도를 시작한 볼트 EV는 총 650대가 판매돼 변함없는 시장 반응을 입증했다.

한국지엠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올해 들어 실시한 가격 리포지셔닝 등 고객 최우선 정책을 기반으로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 EV 등 쉐보레 판매 주력 차종들이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3월 수출 3만6천576대를 포함한 4만2천996대를 판매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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