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유엔기구와 손잡은 인천시, 재난안전교육 강화

UNISDR, 교육프로그램 개발
학생·교사 맞춤 안전교육 지원

 

 

 

인천시가 지역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3일 시청에서 유엔 재해경감국제전략사무국(UNISDR)·인천시교육청·국제교육훈련연수원과 ‘재난 안전교육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0년 인천 송도에 개소한 UNISDR 동북아사무소에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의 학생과 교사·교장 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UNISDR은 인천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수원이 보유한 교육 자료 및 강사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시와 교육청은 모든 학생과 교사들에 대한 안전교육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정규 교육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 학생들이 재난경감을 위한 글로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에 준비되는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초·중고생 수준에 따라 다르게 운영되며, 학생 눈높이에 맞게 제각된 다양한 수업도구를 활용한 강의로 진행된다.

또 학생 안전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에 대한 안전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모든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스스로 안전을 도모하고, 교사들도 안전의식을 갖고 대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