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山東省) 쩌우청시(鄒城市)의 교육관계자들이 교육교류 강화를 위해 연천군을 방문했다.
연천군은 지난 22일 왕복성 쩌우청시 교육체육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들이 연천군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25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연천에 머무르며 교류활동을 펼친다.
먼저 쩌우청시 대표단은 김광철 연천군수를 접견하고 연천교육지원청 홍성순 교육장과 양 도시 간의 교육교류사업 확대를 위반 방안을 모색한다.
또 지역 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각 시설 운영현황을 둘러볼 계획이다.
특히 전곡중앙도서관을 방문해 연천군이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책배달 서비스 ‘가가호호’를 벤치마킹해 연천-쩌우청시 간 도서교환 시스템을 갖추는 방안에 대해 상호 기획할 예정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