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인계동 일대 주도권을 잡기 위해 타 지역 조직폭력배들과 단합대회를 하며 유흥업소 업주 등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른 조직폭력배 29명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3일 폭력 등의 혐의로 김모(23.무직.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씨 등 19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9명을 불구속, 1명을 군부대로 이첩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4일 오전 6시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Y노래방 앞에서 신모(23)씨 등 4명에게 건방지다며 마구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최근 1년간 유흥업소 업주 등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