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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평균 통행속도 둔화 시속 26㎞에서 24.8㎞로

하루 교통량은 1.05% 증가

인천 시내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차량 통행속도가가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가 28일 발표한 ‘2018년도 도시교통 기초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내 고속도로, 일반도로, 교차로 등 162개 지점의 하루 교통량은 전년도보다 1.05% 증가했고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26㎞에서 24.8㎞로 낮아졌다.

시는 교통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인천대로 추가 진출입로 개설과 인천~김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교통량 증대 등으로 분석했다.

하루 교통량이 가장 많은 시내 교차로는 선학역사거리, 남동공단 입구, 중봉대로사거리로 분석됐다.

또 고속도로를 통한 시외 유·출입 교통량과 신도시지역과 연계한 내부 교통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교통량 증가에 따라 주행조사에서 주간선도로 속도는 전년대비 6.5% 감소하고 보조간선도로도 6.3% 감소했다.

이승학 시 교통정책과장은 “지난해 시내 대부분의 구간에서 통행속도가 소폭 감소했다”며 “도시개발·확장에 따른 인구, 자동차 증가와 함께 교통량 증가, 통행속도 둔화는 예견된 것으로 교통여건 변화가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교통운영체계 개선을 우선 검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수요관리를 병행해 교통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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