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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원스톱’ 처리

차적 조회∼과태료 부과 연계

수원시가 최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차량의 차적 조회부터 과태료 부과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신고·단속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의 번호를 원스톱시스템에 입력하면 ▲자동차정보관리시스템 ▲세외수입정보시스템 ▲행정안전부 대량정보유통시스템 ▲e그린우편 등 관련 정보시스템과 자동을 연계된다.

시스템은 연계된 정보를 바탕으로 위반차량 차적 조회부터 과태료 부과, 체납압류, 우편 발송까지 한 번에 처리한다.

그 동안 수원시는 4개 구청별 담당직원 1명이 매달 평균 400여 건에 이르는 장애인주차구역위반 차량 관련 업무를 처리했다.

기존 시스템과 자동으로 연계됐던 사전부과를 제외하고, 위반사실 확인부터 과태료 부과까지 담당자가 시스템에 일일이 수기 입력해 처리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이번 원스톱시스템 도입으로 수원시는 장애인주차구역위반 관련 업무처리 시간이 기존보다 약 3분의 1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원스톱 시스템은 새로운 하드웨어 장비 도입 없이 기존 서버를 이용해 업무처리의 효율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시스템과 연계해 지속해서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수원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 과태료 부과 건수는 1만 8천473건(12억 8천129만 원)이었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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