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호(고양 주엽고)가 2019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수호는 20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트랩 개인전 본선에서 99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37점으로 대회타이기록을 세우며 여재훈(서울 영등포부설방통고·35점)과 권지후(수원 계명고·28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대부 트랩 개인전에서는 장국희(중앙대)가 본선에서 101점으로 1위에 오른 뒤 결선에서 38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31점)을 세우며 김하늘(단국대·21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이규진(경기체고)이 620.9점으로 오준영(광주체고·626.6점)과 김지우(충북 보은고·623.8점)에 이어 3위에 올랐고 남대부 트랩 개인전 결선에서는 박종하(경희대)가 26점을 쏴 김형우(유원대·40점)와 정락훈(한일장신대·38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인천 예일고가 1천680점으로 서울체고(1천695점)와 충남체고(1천693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