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상일(인천시청)이 제91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상일은 20일 경남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33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109㎏급 인상에서 186㎏을 들어올려 황우만(국군체육부대·187㎏)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226㎏으로 이제상(경남도청·230㎏)에 이어 준우승했다.
그러나 함상일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는 412㎏을 기록하며 박재균(인천시청)과 이제상(이상 400㎏·몸무게 차)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재균은 인상에서 180㎏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일반 87㎏급에서는 정아람(인천시청)이 인상 104㎏, 용상 125㎏, 합계 229㎏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