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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中도 女월드컵 8강 탈락… 아시아 전멸

각각 네덜란드·이탈리아에 져

네덜란드와 이탈리아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8강에 합류했다.

반면 일본과 중국은 나란히 탈락해 이번 대회 8강엔 아시아 국가가 한 팀도 살아남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26일 프랑스 렌의 로아존 파르크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후반 45분 리커 마르턴스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일본을 2-1로 물리쳤다.

이탈리아는 전반 15분 발렌티나 자친티, 후반 4분 아우로라 갈리의 연속 골을 앞세워 중국을 2-0으로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이날 나란히 승리한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의 맞대결을 비롯해 이번 대회 8강이 모두 갈렸다.

일본과 중국이 탈락하면서 이번 대회 8강에 아시아는 한 팀도 남지 못했고, 디펜딩 챔피언 미국을 제외하면 모두 유럽 국가로 채워졌다.

8회째인 여자 월드컵 8강에 아시아 국가가 하나도 없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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