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황현우·이민정, 남녀부 나란히 ‘3관왕’

20세 이하 등 육상선수권
화성시청, 男 1600m계주 우승
황현우 계주 참가… 세번째 금

시흥시청, 女 400m 계주 1위
이민정, 100·200m이어 금 추가

용인시청 실업1년차 김우중
남자부 창던지기 ‘깜짝 우승’

 

 

 

황현우(화성시청)와 이민정(시흥시청)이 제7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황현우은 지난 28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제19회 한국 20세 이하(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10회 한국 18세 이하(U-18) 육상경기성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1천600m 계주에서 김우열, 김의연, 이규민과 팀을 이뤄 화성시청이 3분14초12로 성균관대(3분14초22)와 한국체대(3분15초23)를 꺾고 우승하는 데 앞장섰다.

이로써 황현우은 이번 대회 남자부 400m 허들과 혼성 1천600m 계주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고 김의연은 혼성 1천600m 계주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여자부 100m와 200m 우승자인 이민정은 400m 계주에서는 임지희, 한아름, 신지애와 팀을 이뤄 시흥시청이 48초09로 충북 진천군청(49초48)과 전북개발공사(1분14초27)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여자부 1만m 결승에서는 임예진(경기도청)이 34분40초51로 김수진(경북 포항시청·36분39초03)과 정혜정(강원 강릉시청·36분53초55)을 꺾고 1위에 올라 5천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고 여자부 1천600m에서는 400m 1위 신다혜가 오세라, 이지영, 김윤아와 팀을 이뤄 김포시청이 3분47초07로 강원 정선군청(3분50초27)과 인천 남동구청(4분13초74)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해 2관왕을 차지했으며 U-18 여자부 1천600m 계주에서는 400m 우승자 김진영이 김지원, 김민경, 이지민과 한 팀이 돼 경기체고가 4분06초44로 서울체고(4분08초21)와 경북 김천한일여고(4분53초59)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앞장서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자부 창던지기에서는 실업 1년 차 김우중(용인시청)이 72m54를 던져 배유일(국군체육부대·70m74)과 박원길(울산시청·70m27)을 제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100m 허들 류나희(안산시청·13초82)와 U-18 남자부 200m 최진환(파주 문산제일고·21초69), U-18 여자부 포환던지기 박채린(경기체고·14m43), 여자부 400m 허들 김경화(인천 남동구청·1분00초53), U-20 남자부 1천600m 계주 인천체고(3분18초81)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정민수기자 jms@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