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는 지난 26일 러시아 사할린의 유즈노-사할린스크시에서 K-Pop 공연을 통해 러시아 청소년들과 문화 나눔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7월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사할린 해외봉사는 한국교육원에서 특별모집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안무를 그대로 옮긴 K-Pop 공연과 K-Culture, K-Tourism, K-Drama 등 ‘한국문화 알리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된다.
이를 통해 러시아 청소년들에게 한국문화 및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류화선 총장은 “ 지금도 한국인 후손이 많이 있고,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있는 이곳에서 경인여대의 교육과 사랑을 나누고자 한다”며 “경인여대 학생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과 같은 사명감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임해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