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메탈 3D 프린팅·항공정비전문가 양성

수행기관에 인천산학융합원
항공부품산업체 역량 향상
신규 비즈니스 창출 기대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항공우주전문인력양성사업 ‘메탈 3D 프린팅과 애프터마켓(MRO)분야’의 수행기관으로 ㈔인천산학융합원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공우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5년간 사업비 85억원(국비 50억원) 규모로 시와 인천산학융합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메탈 3D 프린팅 과정은 해외 선진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메탈3D 프린팅 이론 및 레이저/전자빔 방식 프린터를 이용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부품의 설계 및 실습을 중심으로 메탈 3D프린팅 전체 공정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연간 40명씩 총 200명의메탈 3D프린팅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애프터마켓(MRO) 과정은 기종 한정교육(A320)과 항공정비 실무관련 특강으로 구성된다.

특히 과정을 수료한 모든 교육생들에게 A320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의 교육 수료증을 제공해 국내외 운항사 및 항공정비 업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자격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시와 인천산학융합원은 이번 교육 과정외에도 메탈 3D프린팅 시장 확산 및 항공부품 수출 촉진을 위한 재직자 심화 교육과정과 비즈니스 랩의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홍창호 항공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메탈 3D프린팅산업의 신규 비즈니스 창출과 항공부품산업체 및 항공정비업체의 기업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 해외 항공부품물량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동력이 필요했던 인천지역 뿌리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규 고용 창출과 해외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