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진(화성시청)이 2019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혜진은 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50m 복사 개인전 본선에서 624.1점을 쏴 대회타이기록을 세우며 이계림(IBK기업은행·621.7점)과 서선화(서울시청·620.5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혜진은 김수린, 김제희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화성시청이 1천858.9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856.3점)으로 우리은행(1천857.6점)과 IBK기업은행(1천853.4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자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추병길, 최창훈, 정지근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3천458점으로 KT(3천483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