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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팀 창단 최다연승 7경기로 늘려

삼성과 홈 경기에서 3-0 완승

배제성 6이닝 무실점 호투, 유한준 3경기 연속 홈런포

SK, 롯데와 난타전 끝 8-5 승리

 

 KT 위즈가 팀 창단 후 최다 연승 기록을 ‘7’경기로 늘렸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 배제성의 6이닝 6피인타 4삼진 무실점 호투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린 유한준의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고 7연승을 이어갔다.

 

 39승1무45패가 된 KT는 5위 NC 다이노스(40승42패)와의 승차를 2경기 차로 유지했다.

 

 KT 선발 배제성은 시즌 3승(6패)째를 올렸고 마무리투수 이대은은 4번째 세이브(3승2패)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노장 유한준은 최근 8경기에서 5홈런을 몰아치며 무서운 장타력을 과시했다.

 

 삼성 선발 덱 맥과이어 1회와 2회 주자를 내보내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한 KT는 3말 1사 후 오태곤의 좌중간 2루타와 조용호, 유한준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중간 2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갔다.

 

 KT는 4회와 5회에도 주자가 진루하고도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배제성이 마운드에서 삼성 타자를 상대로 무실점 호투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2점 차 리드를 지키던 KT는 8회말 1사 후 유한준이 삼성 두번째 투수 장필준의 2구를 공략해 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T는 7회와 8회 정성곤과 전유수를 잇따라 마운드에 올렸고 8회 1사 2, 3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이 1⅔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리그 선두 SK 와이번스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장단 24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8-5로 승리를 거두고 3연승과 함께 선두를 유지했다.

 

 56승1무27패가 된 SK는 2위 두산 베어스(51승34패)와 6경기 차를 유지했다.

 

 SK 선발 헨리 소사는 5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고 홈런 2개 포함 8피안타로 5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올렸고 제이미 로맥은 시즌 18호 홈런을, 이재원은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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