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KT, 팀 창단 최다 연승 9경기로 늘려

한화 상대로 황재균 솔로포 등 장단 12안타로 10-3 승리
알칸타라 7이닝 3실점으로 시즌 7승 달성

SK, 2위 두산에 8-6 신승
두산과 승차 7경기로 늘려

 

 KT 위즈가 창단 최다 연승 기록을 ‘9’경기로 늘리며 5위를 향해 맹렬하게 돌진했다.

 

 KT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홈런 1개와 안타 12개를 몰아쳐 한화 이글스를 10-3으로 대파했다.

 

 9연승을 질주한 KT는 41승1무45패로 5위 NC 다이노스(42승42패)와 2경기 차를 유지했고 승률 5할 회복에도 4승 만을 남겼다.

 

 KT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고 홈런 2개 포함 6피안타 3실점하며 시즌 7승(7패)째를 올렸다.

 

 KT는 2회초 선두타자 황재균의 중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올린 뒤 박경수의 좌전안타, 장성우의 우익수 플라이, 심우준의 좌전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민혁의 1루쪽 번트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오태곤의 3루 땅볼로 2사 2, 3루 기회를 이어간 KT는 조용호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2점을 추가한 뒤 유한준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뽑아 5-0으로 달아났다.

 

 3회 박경수, 장성우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든 KT는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든 뒤 김민혁의 유격수 땅볼 대 3루에 있던 박경수가 홈을 밟아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4회말 제라드 호잉의 안타에 이은 김태균의 투런포에 이어 송광민에게 솔로포를 잇따라 맞아 3점을 내준 KT는 7회초 유한준의 볼넷에 이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더 뽑았고 황재균, 박경수, 장성우의 연속 3안타로 2점을 추가해 9-3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한화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승기를 잡은 KT는 8회 박승욱의 중월 3루타에 이은 송민섭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한편 리그 선두 SK 와이번스는 2위 두산 베어스와 잠실 원정경기에서8-1로 앞선 7회말 실책 3개를 쏟아내며 4실점해 8-5로 쫒긴 뒤 9회 무사 1, 3루 위기에서 1점만을 내주며 8-6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SK(58승1무27패)는 2위 두산(52승35패)과의 승차를 7경기로 벌렸다.

 

 SK는 4회초 노수광의 우전안타와 최정의 몸에 맞는 볼, 제이미 로맥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고종욱의 2타점 좌전 적시타와 정의윤의 좌중간 2루타로 4점을 뽑았고 최항의 볼넷으로 이어간 2사 1, 3루에서 김성현의 중전안타와 노수광의 우익수 쪽 2루타로 2점을 더 뽑아 6-0으로 앞서갔다.

 

 5회 로맥의 투런포로 8-0으로 앞서간 SK는 6회 1점을 내준 뒤 7회 안타 4개, 볼넷 1개, 실책 3개를 묶어 4점을 헌납하며 8-5로 쫒겼다.

 

 SK는 9회말 안타 3개로 1점을 내준 뒤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9회부터 마운드를 지킨 서진용이 부단 오재일을 병살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정민수기자 jms@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