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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포항 멀티 수비수 우찬양 임대 영입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수원FC는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서 수비수 우찬양(22·사진)을 임대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 유스 출신으로 2016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우찬양은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됐으며 2017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도 활약했다.

키 185㎝, 몸무게 78㎏의 우찬양은 스피드가 좋고 탄탄한 수비력이 장점인 측면 수비수이며, 중앙 수비수로도 활용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 팀을 옮긴 우찬양은 “수원FC와 하나가 돼 1부로 승격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대의 수원FC 감독은 “이학민 등 윙백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전문 윙백의 보강을 통해 포백라인을 안정화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옵션들과 공격 루트로 경기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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