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한국 여자축구, 하계U대회 4강진출 실패

경고 5장 거친 러시아와 1-1 무승부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 1-4 분패

한국 여자축구 유니버시아드(U대회) 대표팀이 2019 나폴리 하계U대회에서 러시아의 벽에 막혔다.

유영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9일 이탈리아 살레르노의 스타디오 람베르티에서 열린 러시아와 대회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연장전 없이 치러진 승부차기에서 1-4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고, 5~8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러시아는 5장의 옐로카드를 받을 정도로 거친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전반 22분 쿄티레바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0-1로 뒤진 한국은 후반 23분 한채린(인천 현대제철)이 동점골을 넣었고, 1분 후 러시아의 아니시모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한국은 막판까지 총공세에도 역전골을 뽑지 못했고,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러시아에 1-4로 지면서 순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U대회 여자축구는 총 12개 국가 팀이 3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였다.

이어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올랐고, 각 조 3위와 8강 이후 패한 팀들이 차례로 9~12위전, 5~8위전, 3~4위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