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난해 출범한 현장중심의 발로 뛰는 ‘더 잡(job)고양 일자리 발굴단’의 맹활약이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간다.
시의 ‘더 잡(job)고양 일자리발굴단’은 지역 관내·외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한 채널의 일자리를 집중 발굴해 일자리 박람회 및 채용 설명회 등 대규모 채용행사와 함께 취업률 확대를 위한 현장면접 등 취업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또 최근 쿠팡 풀필먼트 유한회사와 협력, 지난 달 13일에 이어 오는 11일과 8월 20일 등 3회에 걸쳐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FC입출고 물류사원, HUB상하차, 지게차 직원채용 등 총 3천500명 채용을 위한 박람회를 연다.
특히 올해 10월 장항동에 오픈 예정인 성광의료재단(차병원 그룹) 일산 글로벌라이프센터에서 헬스케어 인력과 판매 및 업무시설 인력 등 총 3천여 명 규모의 필요한 운영인력 선발 시 고양시민을 우선 채용키로 일자리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채용 박람회 행사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일자리발굴을 위해 고양시의 취약한 기업환경을 극복하고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파주, 김포시 등 인접 도시로 확대해 지난해 60여 곳, 올해에는 150여 기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업 컨설팅데이는 관내 삼송 테크노밸리, 대방 트리플라온 등 아파트형 공장과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기업 경영지원 및 노무 상담, 기업애로 상담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 업무를 통한 신뢰 구축을 바탕으로 신규 인원 채용 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