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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 큰 인기

인천시는 시가 이달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면허가 실효된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최초 1회에 한해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최대 2천명의 노인에게 지원한다.

 


현재 시행 9일 만에 681명의 고령운전자가 지원신청을 했으며, 사업시행 전 1~6월까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22명 보다 30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시는 신청일별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되, 2천명을 초과하는 날 신청한 노인은 주민등록상 고령자 순서로 선발한다.

 


또한 7월에 지원 신청한 노인은 8월말까지 교통비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탈락자는 추후 예산을 확보해 자진반납 노인 전부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교통비 지원사업과 별도로,도로교통공단 인천면허시험장과 협력해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노인에게 ‘운전면허 졸업증서’를 교부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어 8월까지 신청 현황을 토대로 내년 사업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특히 운전면허 졸업증서 교부사업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노인들을 위한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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