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1인 크리에이터 콘텐츠 제작을 배울 수 있는 ‘2019 경인 청소년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간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부평구가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촬영 및 편집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문화공간 ‘아트애비뉴 27’(주안 지하도 상가 내)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에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2019년 경인선 탐방교육: 한국 최초의 열차, 경인선 시간을 달리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홍보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신청은 동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면 모두 가능하며 2차 모집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총 20명의 청소년을 모집하며 참가자 중 교육 참여 조건을 달성한 교육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봉사시간도 부여된다.
구 관계자는 “영상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를 양성할 수 있는 아카데미가 운영될 예정”이라며 “2019 경인선 탐방교육 프로그램과 접목해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상을 활용하고 청소년 참가자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