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인하대, 인천, 서울 일대에서 ‘2019 인하섬머스쿨’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참가한 학생은 303명으로 지난해 245명보다 대폭 늘어났다.
외국 참가대학 역시 지난해 17개 나라 45개 대학에서 올해 17개 나라 69개 대학 학생들로 확대됐다.
올해에는 싱가포르 경영대를 비롯해 중국 남개대,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영국 웨스트민스터대, 과테말라 랄리레오대 등 다양한 나라 학생들이 함께하고 있다.
섬머스쿨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최대 6학점까지 이수하게 된다.
김정호 인하대 국제처장은 “2004년 1회 섬머스쿨 당시 참가 학생은 일본 야마구치대 학생 8명에 불과했던 것이 이제는 70개에 이르는 많은 대학 학생들이 함께 하는 인하대 대표 국제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인하대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 한국경제경영과 공학 강의를 새롭게 개설하고 다양한 외부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외국인 학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