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된 ‘2019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식지·방송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했으며, 올해 10회째로 전국 기초지자체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매니페스토 공약 및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자리경제 분야, 소식지·방송 분야 등 총 7개 분야의 평가가 이뤄졌다.
전국 각 시군구가 접수한 총 343개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거친 176개의 사례가 현장발표를 했고, 연수구는 이야기로 열리는 세상 ‘연수스토리’를 발표해 소식지 방송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연수스토리’ 사업은 이동식 차량으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사연을 청취하고, 이를 애니메이션과 샌드아트, 휴먼다큐 등으로 제작해 재미있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하는 내용으로, 올해 주민들의 이야기 24편이 영상콘텐츠로 제작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정책과 모든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해 구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