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생활 오·폐수로 죽음의 하천이었던 한탄강 지류 신천이 꾸준한 하천정화사업으로 맑아지고 있다.
신천은 지난 1970년대만 해도 물이 맑고 깨끗해 각종 민물고기들이 서식했으며 여름철만 되면 아이들이 물장구를 쳤으나 서울에 있던 피혁 및 섬유업체들이 이전하면서부터 차츰 오염되기 시작해 1980년대에는 죽음의 하천으로 변했다.
이같은 사정은 지난 1995년 동두천시 하봉암동에 6만8천t 규모의 하수종말처리장이 건립돼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 오·폐수를 차집관로(하수관로)를 통해 처리하고부터는 서서히 맑아지기 시작했다.
또한 시내 곳곳에 산재해 제대로 정화시설도 없던 40여개소의 피혁 및 섬유업체가 2000년 하봉암동에 조성된 공업단지로 집결해 종합폐수처리장을 이용하게 된 것도 하천정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 3∼4년전부터 신천이 몰라보게 깨끗해지기 시작해 전에는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가 20∼25PPM이던 것이 요즘에는 절반 정도로 낮아져 13∼15PPM을 유지하고 있다.
이 덕분에 잉어 등 각종 민물고기들이 다시 나타나고 있으며 먹이를 찾기 위해 백로와 왜가리, 청둥오리떼까지 날아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천살리기 운동을 꾸준히 펼쳐 3급수 정도의 수질을 유지하는데 노력하겠다”면서 “내년말 상류지역인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에 양주하수종말처리장(1일 처리용량 7만t 규모)이 가동되면 신천은 더욱 맑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