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주민자치협의회는 최근 ‘제11회 서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이재현 구청장과 송춘규 구의장, 신동근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은 이번 경연대회는 ‘2019년 그 여름의 끝, 열정을 꽃 피우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공연부문에서 16개팀, 전시부문에 15개팀이 참가했다.
특히 인형극, 중국어 연극, 장애아동 난타, 실버사교댄스 등 다양한 장르와 세대로 구성된 팀들이 열정을 꽃피우는 무대로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대회 심사결과 전시부문은 다양한 글씨체와 디자인을 선보인 연희동 주민자치센터 캘리그라피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공연부문에서는 파워풀하고 신나는 댄스에 맞춰 선보인 석남3동 주민자치센터 에어로빅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구 관계자는 “21개동의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