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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없는 감정 버림으로 시민에게 위로를

시흥, 감정캔버스 제막식 개최
설치미술가 이효열과 콜라보
연말까지 갯골생태공원서 진행

 

 

 

시흥시가 지난 18일 갯골생태공원에서 ‘내게 의미 없는 것들’ 감정캔버스의 제막식을 개최했다.

‘내게 의미 없는 것들’ 감정캔버스는 시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 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대시민 캠페인의 일환이다.

자살이나 우울한 감정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무작정 모호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보다는 ‘나에게 의미 없는 부정적인 감정’들이나 ‘버리고 싶은 이야기’들을 적어보고 마음을 그리며 서로 공감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흥시만의 특별한 설치작품이다.

이번 캠페인은 갯골생태공원 흔들전망대 앞에서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뜨거울 때 꽃이 핀다’, ‘우리의 그늘’ 등 다수 작품으로 유명한 설치미술가 이효열 작가와 콜라보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정캔버스를 통해 지치고 힘든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캠페인 운영으로 건강한 정신건강문화를 형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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