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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거점소독시설 긴급 설치… 이낙연 총리, 현장 방역상황 점검

홀스타인 품평회·한우축제 취소

포천시는 파주시에 이어 인근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즉시 관내 양돈 농가에 소식을 전파하고, 24시간 거점소독시설 긴급 설치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포천시에 따르면 18일 오전 이계삼 부시장은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위성환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과 함께 일동면 돼지 밀집사육단지와 영중면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하고,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일동면 돼지 밀집사육단지를 포함해 포천시에 소재한 양돈농가는 총 159곳이며, 27만 8천여 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이낙연 총리는 밀집 사육단지 소독현장을 점검하고, 소규모 농장 등 방역에 취약한 농장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방역 조치를 당부했다.

이 부시장은 거점소독시설 운영 현황과 방역상황을 보고하고, 함께 소독시설과 장비 작동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차단 방역에 나서고 있다.

한편, 시는 2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3회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와 다음달 3~5일 개최하려던 ‘포천 한우 축제’ 등 2개 행사를 취소했다. 또 21일 한탄강 일원에서 개최 예정됐던 ‘2019 38 포천 한탄강 마라톤 대회’와 ‘2019 한탄강 지오페스티벌’, ‘제15회 포천예술제’를 잠정 연기하기로 하고, 사태를 지켜본 뒤 추후 일정을 공지할 계획이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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