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자싱글 김하늘(군포 수리고)이 2019 네팔라 메모리얼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하늘은 21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지 시리즈 ‘네팔라 메모리얼 2019’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11점에 예술점수(PCS) 60.80점, 감점 1점을 합쳐 119.91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62.59점을 받은 김하늘은 총점 182.50점을 기록, 알렉산드라 트루소바(러시아·238.69점)와 사카모토 가오리(일본·194.42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편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는 여자 피겨 싱글 유망주 위서영(군포 도장중)이 4위를 기록했다.
위서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24점, 예술점수(PCS) 52.63점, 감점 1점으로 116.87점을 기록해 쇼트프로그램 26.40점을 합해 총점 180.68점으로 아쉽게 2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지난달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위서영은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일정을 마쳤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지서연(도장중)은 총점 177.45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