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인천 중구 영종도에서 ‘2019년 제3차 인천 뿌리산업분과위원회 및 뿌리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분과위원회 및 워크숍은 중부노동청과 인천시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인적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역 뿌리기업, 자치단체, 중부노동청, 일자리 유관기관 등에서 23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2-3개조로 나눠 각 주제에 대한 뿌리기업의 애로사항 및 규제개혁 등의 제도개선안을 도출하기 위한 분임활동 위주로 진행했다.
또한 뿌리기업 애로사항을 토대로 기존 제도와 현장의 간극을 줄이고 지원제도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뿌리기업의 가장 현실적인 문제인 외국인근로자 비자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방안 논의와 도출된 결과를 기본으로 법무부에 개선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뿌리산업분과위원회는 그간 일자리 지원정책에서 더 나아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공정 및 판로개척, 근로환경개선 등 뿌리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생태계 개선 지원정책을 더욱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정민오 노동청장은 “인천지역 3대 산업네트워크 중 가장 활발할 활동을 하고 있는 뿌리산업 네트워크가 기업과의 다양한 만남을 통해 뿌리기업 현실에 기반한 좋은 정책을 많이 고민하여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