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공공사업을 진행하면서 이해관계로 인해 발생되는 공공갈등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지난달 수립하고 세부실천계획을 본격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실천계획에는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공공갈등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불필요한 행·재정적 낭비 축소 및 주민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구는 공공갈등예방과 해결·치유를 위한 지원 및 교육으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행정을 토대로 구민과 소통·상생할 수 있는 조정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갈등관리에 대한 취약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