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한국경찰연구학회는 지난 20일 경기대학교 최호준홀에서 ‘국민을 위한 수사구조개혁, 바람직한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재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현장 수사관, 한국경찰연구학회 회원, 도내 경찰행정학과 학생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권 조정 신속처리법안의 바람직한 개선방안, 현행 검사 작성 피의자신문조서 증거능력의 문제점이라는 2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재정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금번 세미나가 수사구조개혁 논의에 합리적 질문과 의견을 더하는 자리가 되어, 국민을 위한 수사구조개혁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되기를 바라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이번 논의가 올바른 수사구조개혁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경찰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수사과정에서의 공정성, 인권보호,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개혁과제들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