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 모니터링 요원이 음주운전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포천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모니터링요원 유준호씨는 지난 9일 새벽 2시55분쯤 집중관제를 하던 중 음주한 20대 남성들과 여성이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을 포착하고 음주운전 차량 동선을 추적해 포천경찰서 지령실에 통보했다.
이후 CCTV영상을 확인하면서 실시간 차량 이동경로와 인상착의를 알려 관할지구대 경찰이 현장을 수색하고 음주 운전자를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와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처럼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지난 5월 개소해 총 504개소 1천345대의 CCTV를 모니터링 하며 포천시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개소 이후에는 영상정보 범위를 확대하고자 다목적 CCTV 71개소 296대를 신규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교통정보 수집, 어린이 범죄 예방, 불법쓰레기 감시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정아 홍보전산과장은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더욱더 경각심을 갖고 근무해준 모니터링요원에게 감사하다.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시민들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모니터링으로 시민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