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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노선개편’ 노·사·정 한마음

효율적 협력 강화 협약 체결

인천시가 내년 7월 시행 예정인 전면적인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앞두고, 23일 효율적인 노선개편을 진행하기 위해 노·사·정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한 인천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10년을 맞이해 시의 재정지원 부담 가중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준공영제를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서는 각 버스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차고지 및 편의시설(식당, 대기실 등)을 버스노선 효율적 개편에 필요한 경우 시의 결정에 따라 공동으로 사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버스기사들이 구성원인 운수종사자 노동조합도 공공의 이익과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노선개편과 관련한 버스업계들의 정책제언이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동희 시 교통국장은 “내년 7월 시행하는 노선 개편은 현재 평균 18분대인 배차간격을 상당히 단축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실현하려면 현재 우회 운행 노선을 직선화하고 장거리 노선은 짧게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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