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주요상권 임차인의 75% 이상이 월 평균 영업이익은 300만원 이하였으며, 가장 큰 어려움은 임대료와 인건비로 조사됐다.
인천불공정거래피해상담센터가 23일 발표한 ‘인천 주요상권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 8개 주요상권 내 상가건물 1층 입점 사업체의 월 평균 영업이익은 75.1%가 적자이거나 300만원 이하라고 대답했다.
상권별로는 계양(29.3%) 송도(25.3%) 청라(24.0%)의 상황이 심각했다.
특히 입점 업체 4개 중 1개 업체는 사실상 영업이익이 적자에도 점포를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사업자들의 권리금 및 투자비요 회수 평균 기간은 3년 이상이었으며, 10개 중 2개 업체은 회수가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