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0일 ‘인천 2030 미래이음’ 복지·가족·건강·교육 분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민선7기 시정운영 계획과 연계한 10년간 인천 미래 복지 플랜에 대한 설명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의 복지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2030년에는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인천복지(인복드림) 실현을 위해 인복드림사업과 인천복지기준선 설정의 시민 참여형 복지정책의 수립과 복지인력 533명 충원을 통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자활성공율 5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여성친화도시지정 및 여성안심드림사업을 통해 성 평등지수를 상위 레벨로 상향하여 양성평등의 사회기반을 갖추고, 부모·아이들·장애인·노인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1천464개 돌봄시설도 단계별로 구축한다.
특히 다수의 시민들이 복지혜택을 받도록 제2인천의료원, 도서지역거점 안심보건지소를 건립하고, 무상급식·무상교복·무상교육의 3무 실현을 통한 교육비 경감과 해외유수대학 유치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와 함께 시는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복지의 최저기준과 적정기준 설정을 위한 ‘인천복지기준선 설정 중간보고회’를 통해 소득, 주거, 돌봄, 건강, 교육의 5개분야에 연구용역 진행상황도 점검했다.
박남춘 시장은 “오늘 발표하는 복지, 가족, 건강, 교육 분야의 10년 중·장기 비전과 인천 복지기준선 중간보고회를 통해 더 발전된 인천만의 복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