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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5년간 1만여 명 위험군 판정

김영우 “종합대책 마련 시급”

 

 

 

소방공무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우(자유한국당, 가평·포천) 의원은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5~2019년) 소방공무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2019년까지 21만8천여명의 소방공무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검사에서 약 1만 여명의 소방공무원들이 위험군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5년간 PTSD 검사 실시 인원 대비 위험군 판정을 받은 소방공무원의 비율은 2015년 6.0%, 2016년 4.8%, 2017년 3.3%로 점점 줄다가 2018년 4.4%, 2019년 5.6%로 다시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이 겪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단순히 소방공무원 수를 늘리는 것보다 소방공무원들이 겪고 있는 각종 질병 및 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통해 맞춤형 전문치료센터 도입과 관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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