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연수2동을 시작해 송도2동까지 주민자치회 시범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동별 상정된 마을의제들에 대한 제안발표와 주민투표가 실시됐다.
연수2동에서는 ▲유용미생물로 마을환경을 지키자 ▲마을문화지도 제작 ▲애들아 놀자 ▲안전한 먹거리 GMO OUT 사업에 대해 사전·현장투표, 전자투표를 통해 총 유권자 1만9천874명 중 3천103명 투표로 4개 사업을 확정했다.
송도2동에서는 ▲송도 낮두꺼비 밤도깨비 장마당 ▲재활용으로 쓰레기 제로 동네 만들기 ▲어울림 한마당 등 8개 사업 중 3개에 대해 총 유권자 2만9천678명 중 4천483명 투표로 내년 사업을 확정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주민총회로 많은 주민들이 주민자치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연수구 전 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만큼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