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2일 청와대를 방문해 지역현안 등을 주제로 협력방안을 건의하고 정부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청와대 간담회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 등 인천의 주요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허종식 부시장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허 부시장은 간담회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을 위해 환경부의 주도적 사업추진과 정부차원의 입지지역 인센티브 지원 및 법제화, 국제관광 도시 선정 등에 대하여 지역 민심을 전달했다.
또 최근 강화지역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타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거점방역초소, 농가 방역초소 운영 등에 따른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그밖에 시는 공항철도 영종지역 운임체계 조정, 송도 녹색환경금융도시, 극지연구소와 중부해양경찰청 이전 논란 등 주요현안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허종식 부시장은 “인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부와의 정책 공조가 더욱 강화해 지역 주요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