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직무이해를 위해 포스코건설 송도 센토피아 신축현장 탐방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건설현장 탐방은 중부노동청과 포스코건설이 지난 4월 23일 체결한 ‘청년·청소년 미래설계 및 진로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청년들은 실제 건설현장을 찾아가 생생한 현장 공정을 경험하고 직무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이 자리에서는 현장 직원들이 건축현장의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자신의 경력개발 과정을 설명하는 등 진로설계를 위한 멘토링을 제공했다.
포스코건설 임성준 현장소장은 “요즘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직무이해에 따른 취업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업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됐다”고 말했다.
정민오 청장은 “이번 건설현장 탐방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취업 전 본인의 전공과 관련된 직무이해를 통해 조기 진로준비 등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입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청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에게 진로설계와 직무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