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화재 원인분석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25일 개최한 ‘2019년 경기도 화재감식 경연대회’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실제 화재현장을 재연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남부권역 화재조사관 23개팀 총 46명이 참가해 화재패턴, 화재원인, 현장발굴 및 복원 등을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평가 결과로는 ▲용인소방서 소방위 신형택, 소방교 모철민 ‘최우수’, ▲군포소방서 소방장 박지훈, 소방사 박성우 ‘우수’, ▲안성소방서 소방위 임만빈, 소방위 이계광 직원이 ‘장려’로 최종 입상했다.
최우수 영예를 안은 용인소방서 신형택 소방위와 모철민 소방교는 “평소 화재현장에서 익힌 업무 능력을 실수 없이 발휘해 입상하게 된 것 같다”며 “잿더미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야 하는 화재조사관으로서 화재 원인의 정확한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자(3팀, 6명) 모두에게는 ‘2019년 소방의날’을 맞아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고, 최우수 용인소방서 신형택 소방위와 모철민 소방교는 ‘2020년 전국 화재감식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김현수기자 khs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