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최근 지역 환경오염배출업소 민·관 합동 점검 등 환경오염 감시활동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10월 한달 동안 진행된 이번 합동점검은 총 189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실시됐다.
그 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오염물질을 배출하거나 미신고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등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한 31개 사업장을 적발하고 폐쇄명령 등 행정 처분했다. 적발된 위반업소는 미신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운영 15건, 배출허용기준초과 2건, 운영일지 미기록 3건, 대기자가측정 미이행 5건, 방지시설 훼손방치 1건, 변경신고 미이행 2건, 기타 3건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추진을 통해 사업장의 환경관리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감시활동을 통해 불법행위 사업장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