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우익수’ 이진영(39) 야구 대표팀 코치가 SK 와이번스 1군 타격 코치로 선임됐다.
SK는 27일 “이진영 코치를 1군 타격 코치로 선임하고 은퇴를 결심한 박정권(38)은 2군 타격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고 밝혔다.
이진영 코치는 KBO리그에서 20시즌을 뛴 한국 야구의 대표적인 외야수로 지난해 KT 위즈에서 은퇴한 뒤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다.
이 코치는 지도자로서 첫발을 대표팀에서 떼 현재 야구 대표팀 전력분석 코치로 뛰고 있다.
이 코치는 대표팀 활동을 마친 뒤 SK에 합류할 예정이다.
SK는 또 현대 유니콘스,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KT 등에서 트레이닝 코치로 활동한 이지풍(41) 코치를 영입했고 최경철(39) 전력분석원을 1군 배터리 코치로 선임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