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 이소희-신승찬 조(인천국제공항)가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피에르 쿠베르탱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750 프랑스오픈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8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를 세트스코어 2-1(16-21 21-19 21-1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소희-신승찬 조는 올해 국제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지난 해 11월 중국오픈 우승 이후 부상으로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다가 지난 달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김소영-공희용 조를 만나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기대주 안세영(17·광주체고2)이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2-1(16-21 21-18 21-5)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